치실이 문제를 만든 게 아니라, 드러낸 것일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에 남은 치태는 잇몸 염증과 관련됩니다. 염증이 있는 잇몸은 양치나 치실을 쓸 때 피가 나기 쉽습니다. 평소 칫솔이 잘 닿지 않던 부위를 청소하면서 출혈을 처음 알아차리기도 합니다.[1]
그렇다고 모든 출혈을 단순한 치은염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NHS는 양치나 치실 중 출혈을 잇몸 질환의 증상으로 안내하며 검진을 권합니다. 피가 나는 장소와 반복 여부, 붓거나 아픈지도 함께 알려주세요.[2]
치실을 ‘톡’ 하고 떨어뜨리면 잇몸이 다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맞닿은 좁은 부분을 통과할 때 힘을 주다가 치실이 갑자기 잇몸으로 내려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실을 세게 사용하면 치아 사이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제대로 닦였는지를 피의 양이나 통증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3]
갑자기 힘이 들어간 뒤 한 부위가 따갑거나, 늘 같은 곳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사용법을 보여주며 상담해 보세요. 손에 익은 방법이라고 해서 적절한 힘과 방향이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복해서 아픈 곳을 억지로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3]
실은 잇몸을 찍는 도구가 아니라 치아 옆면을 닦는 도구입니다
치실을 부드럽게 움직여 치아 사이로 넣은 뒤, 한쪽 치아를 C자 형태로 감싸 옆면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반대쪽 치아의 옆면도 닦습니다. 가운데로 한 번 넣었다 빼기만 하는 것과는 목적이 다릅니다.[3]
설명만으로 힘 조절이 어렵다면 치과에서 직접 배우는 편이 빠릅니다. 치아 사이가 넓거나 잇몸 치료를 받은 부위에는 치간칫솔 등 다른 도구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 맞지 않는 굵은 도구를 억지로 넣기보다 크기와 방법을 확인하세요.[1]
청소를 계속하라는 말은 출혈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치아 사이 청소를 양치에 더하면 잇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코크란 문헌고찰에서도 치실이나 치간칫솔의 추가 이점을 검토했지만, 결과별 근거의 확실성은 낮거나 매우 낮았고 장기 충치 예방 자료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만능 도구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4]
실제 관리는 내 치아 사이를 꾸준히, 다치지 않게 청소하는 쪽으로 맞춥니다. 치석이 이미 생겼다면 치실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청소와 검진은 서로 대신하는 관계가 아닙니다.[1]
어떤 출혈은 미루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청소해도 계속 피가 나거나 붓기·통증·입냄새가 동반되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심하게 붓고 아프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에는 더 빠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멎지 않거나 양이 많은 경우도 단순히 치실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넘기지 마세요.[2]
진료 때에는 피가 나는 부위, 시작 시점, 사용하는 도구를 알려주세요. 복용약이나 출혈과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함께 전달하면 됩니다. 목표는 치실을 무조건 계속하거나 그만두는 결론이 아니라, 잇몸 문제를 치료하고 나에게 맞는 청소법을 찾는 것입니다.
참고 논문과 기관 자료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Dental Floss/Interdental Cleaners.원문 보기 ↗전문협회 자료 · 치태·치은염과 도구 선택
- NHS. Gum disease.원문 보기 ↗공공의료기관 안내 · 출혈 증상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outhHealthy. Flossing.원문 보기 ↗전문협회 환자 안내 · 부드러운 치실 사용과 C자 방법
- Worthington HV, et al. Home use of interdental cleaning devices, in addition to toothbrushing, for preventing and controlling periodontal diseases and dental carie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9;4:CD012018. doi:10.1002/14651858.CD012018.pub2.원문 보기 ↗체계적 문헌고찰 · 치아 사이 청소의 이점과 근거 한계
본문의 대괄호 번호는 위 자료와 연결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 계획은 진료 후 결정됩니다.

